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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전업주부가 선택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

by Hamassi 2025. 12. 30.

 

 

 

 

 

한능검 교재 선택이 먼저 필요했던 이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니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된 것은 교재와 강의였다.

한국사 공부가 거의 처음인 상태라 어떤 교재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달라질 것 같았다.

무작정 문제집부터 풀기보다는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전체 구조를 잡을 수 있는 교재가 지금의 나에게는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최태성 ‘별별한국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

 

교재를 찾아보던 중 가장 먼저 떠오른 이름은 최태성이었다.

 

예전에 동생이 조카 출산 후 육아휴직 기간 동안 최태성 한국사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고,
그렇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경험이 있었다.

 

그때 처음 ‘최태성’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고, 이후 찾아보니 한국사 강의로 이미 널리 알려진 강사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한국사는 최태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베이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후기가 많았고,
한국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입장인 나에게 교재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강의와 교재가 서로 연계되어 있다는 점은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하는 전업주부 입장에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별별한국사 심화 교재, 상권부터 차근차근

 

별별한국사 심화 교재는 상·하권으로 나뉘어 있다.

나는 그중 상권부터 주문해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흐름을 차근차근 정리해볼 생각이다.

노베이스인 만큼 처음부터 욕심내기보다는 한 권을 끝까지 완주해보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전업주부의 현실적인 공부 환경

 

남편은 해외 장기 출장으로 4달에 한 번, 2주 정도만 휴가로 집에 오고있다.

 

그 기간을 제외하면 아이 둘의 돌봄과 살림은 거의 혼자 감당해야 하고,
여기에 긴 겨울방학까지 더해지면서 집에서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거의 없다.

 

겨울방학이 끝난 뒤에 시작할까 고민도 했지만,

 

어렵게 마음을 먹은 만큼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았다.

 

지금 상황에서 공부에만 전념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시작해보고 싶었다.

 

 

교재를 주문하며 세운 작은 계획

 

교재는 이미 주문을 마친 상태다.

 

책이 도착하면 하루에 많은 양을 소화하려 하기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책을 펼쳐보는 것을 목표로 하려 한다.

 

아이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하루 30분 정도의 공부 시간을 만들고, 지치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볼 생각이다.

 

집안일로 책을 펼치기 어려운 시간에는 최태성 한국사 유튜브 강의를 배경음악처럼 틀어두고 수시로 듣는 방법도 활용해보려 한다.

 

2월 7일에 새해 첫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이 있지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 준비하려 한다.

 

 

공부 과정을 그대로 기록해보려 한다

 

앞으로 이 교재와 최태성 유튜브 강의를 병행하며 공부할 예정이다.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 노베이스 기준에서 도움이 되었던 부분, 어려웠던 내용들을
이 블로그에 솔직하게 기록해보려 한다.

같은 상황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는 기록이 되었으면 한다.